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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 25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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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3461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보유자 동성영(董誠暎, 향년 100세, 남) 이 노환으로 2008년 8월 24일(일) 새벽 1시 국립의료원(서울 중구)에서 별세하였다. 고인은 1950년 1,4 후퇴 때 월남하여 서울에서 북청사자놀음을 발굴 재현한 산증인이다. 사자춤, 퉁소, 북, 징 등을 연희하였으며 1970년 7.1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보유예능 사자앞채)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ㅇ 생년월일 : 1909. 3. 29 ㅇ 빈 소 :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301호(서울 중구 을지로 6가) - 연락처 : 02-2262-4819(장례식장), 가족 : 동영범(011-319-7787) 천병우(보존회 사무국장) 010-2907-4664 ㅇ 발 인 : 2008. 8. 26(화) 오전 9시 ㅇ 장 지 : 의정부시 민락동 문중묘지 ㅇ 주요경력 - 1923. 12 사자무 배우기 시작 - 1961- 1986 전국민속경연대회 참가 - 1970. 7.18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SET_FILE]1[/SET_FILE]
    故 동성영 보유자
    <故 동성영 보유자>
    담당자 : 무형문화재과 이재필 전화번호 : 042-481-4968
  • 08 25
    “궁중 음식 만들며 옛 문화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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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4223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은 궁중요리 만들기 체험행사인 ‘궁중음식 만들며 옛 문화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궁중음식 만들며 옛 문화 배우기’ 프로그램은 직접 궁중 음식을 만들어가는 체험 행사인 기존의 ‘수라간 최고 상궁 과정’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주부, 예비신부 등 심화된 지식을 원하는 다양한 계층들이 문헌에 의해 고증된 전통 궁중 수라상 요리를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보는 ‘수라간 최고상궁 과정’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가족간의 정(情)을 느낄 수 있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궁중요리’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된 것이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궁중요리 만들기 체험행사인 ‘3代가 함께 하는 궁중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조부모·부모·자녀 3대가 한 팀을 이루어 직접 궁중 음식을 만들어가면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전화 3701-7645)로 연락하면 된다. ㅁ 심화과정 ○ 과정명 : 수라간 최고 상궁 과정 ○ 일 정 : 9월~11월 매주 금요일 18:30~20:00 총 12회(3개월) ○ 대 상 : 수라상 차림에 관한 심화된 지식을 원하는 일반인 20명 ㅁ 일반과정 ○ 과정명 : 가족과 함께 만드는 궁중요리 ○ 일 정 : 9월~12월 쉬는 토요일 10:00~12:00 총 6회 ○ 대 상 : 어린이 포함 가족 등 30명 ㅁ 추석맞이 특별 교육 ○ 과정명 : 3대가 함께 하는 궁중 요리 만들기 ○ 일 정 : 9.13.(토). 10:00~12:00 ○ 대 상 : 조부모·부모·자녀 3대로 이루어진 10팀 ※ 참가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http://www.gogung.go.kr) 및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town.cyworld.com/gogungm) 참조 붙임 :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궁중요리장면(일반인)
    <궁중요리장면(일반인)>


    궁중요리장면(어린이)
    <궁중요리장면(어린이)>


    궁중요리-아저찜
    <궁중요리-아저찜>


    궁중요리-근회
    <궁중요리-근회>
    담당자 :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전기선, 김은영, 양웅열 전화번호 : 02-3701-7644
  • 08 22
    김제 금산사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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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4464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하고 있는 “김제 금산사”(金堤 金山寺)를 8월 22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노령산맥의 서단부 모악산(해발 792m)의 서남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김제 금산사”는 백제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의 중창불사 이후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륵신앙의 본산으로 법맥을 이어오고 있고 후백제 견훤의 유배지로도 알려진 사찰이다. 고려시대에는 혜덕왕사가 법상종 관련 불서의 간행 및 유포에 힘쓰는 한편 금산사를 크게 중창하여 대사구,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세구역의 삼원체제 가람으로 125동의 건물을 갖추기도 하였으며, 2007년 발굴조사에서 봉천원구인 왕사각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임진왜란 때 뇌묵대사 처영의 승병 본거지로 호국의 도량이었으나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봉천원구와 광교원구가 전소되고 대사구 일부만 남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역 내에는 국보 제62호 미륵전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석조건축 및 조선후기의 목조건축 11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관리되고 있으며, 또한 다수의 전각이 현존하고 있는 “김제 금산사는”는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호국 사찰로서 역사적·문화사적 의의 등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하는 “김제 금산사”는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ㅇ 지정 개요 - 지정명칭 : 김제 금산사(金堤 金山寺) - 지정종별 : 사적 - 소 재 지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번지 일원 - 지정면적 : 185,576㎡ - 관리단체 : 전라북도 김제시(김제시장) ㅇ 국가지정문화재 현황 - 국보 제62호 금산사미륵전 - 보물 제22호 금산사노주 - 보물 제23호 금산사석련대 - 보물 제24호 금산사혜덕왕사진응탑비 - 보물 제25호 금산사오층석탑 - 보물 제26호 금산사방등계단 - 보물 제27호 금산사육각다층석탑 - 보물 제28호 금산사당간지주 - 보물 제29호 금산사심원암북강삼층석탑 - 보물 제827호 금산사대장전 - 보물 제828호 금산사석등 붙임 :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금산사 겨울전경
    <금산사 겨울전경>


    금산사 여름전경
    <금산사 여름전경>


    금산사 경내
    <금산사 경내>


    금산사 가을전경
    <금산사 가을전경>
    담당자 : 사적과 남효대, 이재서 전화번호 : 042-481-4838, 4839
  • 08 22
    ‘양양낙산사일원’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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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3780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하고 있는 “양양낙산사일원(襄陽洛山寺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양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이후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한 결과 이를 뒷받침하는 유적이 확인되는 등 유서 깊은 사찰로서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양양낙산사일원”에는 보물 제499호인 “낙산사 7층석탑” 등 3건의 국가지정문화재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인 “낙산사홍예문” 등 6건의 지방지정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양양낙산사”는 2005년 큰 산불로 인하여 보물인 낙산사동종 등 많은 문화유산이 피해를 입었으나 소실된 원통보전을 복원하는 등 현재 사찰 복원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양양낙산사일원”은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지정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예고 개요≫ ㅇ 사적명칭 : 양양낙산사일원(襄陽洛山寺一圓) ㅇ 소 재 지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5번지 일원 ㅇ 지정면적 : 26필지 90,723㎡ ㅇ 관리단체 : 강원도 양양군(양양군수) 붙임 :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사적과 곽수철, 조율호 전화번호 : 042-481-4841, 4843
  • 08 21
    국산1호 항공기, 대통령 전용객차 등 항공기·철도 관련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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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4159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국산1호 항공기 ‘부활’호와 대통령 전용객차를 비롯한 전차 및 증기기관차 등 역사적 가치가 큰 항공기·철도 관련 유물 14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유물은,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충북 청원)에 있는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 국립서울과학관에 있는 “전차”, 제주 삼무공원에 있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그리고 철도박물관(경기 의왕)에 가장 많은 11건이 있는데 “대통령 전용 객차” 및 “대한제국기 경인철도 레일” 등으로 우리나라 항공사 및 철도산업 발달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는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국산 항공기의 필요성을 절감한 우리 공군이 1953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자체 설계·제작한 2인승 경비행기로, 당시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하여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復活’이라는 친필 휘호를 내려 명명식까지 거행한 바 있다. 1960년까지 연락기 및 연습기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부활호의 소재를 알 수 없다가 2004년 대구 경상공고 지하창고에서 기골(機骨) 등이 발견되어 이를 공군(제81항공정비창)이 복원하였다. “대통령 전용 객차”는 1927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객차로, 1955년에 대통령 전용으로 개조되어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지방시찰 등에 이용되었다. 전망대와 회의실·침실 등 각종 설비가 갖추어져 있고 화려한 의장이 돋보이는 객차이다.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는 1944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증기기관차로, 전국의 철도를 누비다 1967년 8월 디젤기관차의 등장으로 퇴역하게 되었으며, 특히 탄수차(증기기관차 뒤에 연결하여 석탄과 물을 싣는 차량)가 중유용(Oil-Burner 형식)으로 개조되지 않고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증기기관차이다.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기차를 볼 수 없는 낙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이 중단된 기차를 제주도와 흑산도에 보냈는데 지금은 제주 삼무공원에만 이 증기기관차가 전시되고 있다.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는 1940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증기기관차로, 한국전쟁 중인 1950년 7월 19일 북한군에 포위된 미 제24사단장 윌리엄 F.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하여 적진에 돌진하였던 기관차로 알려져 있다. 당시 적의 집중 포격으로 기관사 및 특공대원 대부분이 전사한 가슴 아픈 이력을 지니고 있는 유물로서 철도인의 숭고한 애국·희생정신을 상징하는 기념물이다. “대한제국기 경인철도 레일”은 1899년 개통된 경인선 부설에 사용된 레일로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철도 레일이다. 이 유물은 1936년 서울 용산의 철도종사원양성소에 철도박물관을 개관할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시·관리되고 있다. 이번에 문화재 등록예고 대상으로 엄선된 “국산1호 항공기 부활호”는 공군이 문화재 등록을 신청해 옴에 따라 문화재로서의 가치 판단을 하게 되었으며, 철도 유물은 문화재청이 2007년도에 실시한 근대문화유산 철도분야 목록화 조사 용역을 통해 발굴된 유물에 대하여 관계전문가 현지조사(‘08.6월), 조사자·전문가 합동 검토회의(’08.7.9) 및 문화재위원회의 검토(‘08.7.30)를 거쳤는데, ①우리나라 철도교통사에 있어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큰 것 ②철도산업·기술 발전을 반영하거나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물로서 기념적·상징적·기술적 가치가 큰 것 또는 희귀한 것을 등록기준으로 검토하였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문화재 등록예고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계획이다. * “국산1호 항공기 부활호”에 관하여 자세한 사항은 공군본부 공군역사기록관리단 군사편찬과(042-552-1930, 194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붙임 : 문화재 등록예고 유물 현황 및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1.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JPG
    <1.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JPG>


    2.전차
    <2.전차>


    3.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3.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4.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4.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5.디젤전기기관차 2001호
    <5.디젤전기기관차 2001호>


    6.파시형 증기기관차 23호
    <6.파시형 증기기관차 23호>


    7. 협궤 증기기관차 13호
    <7. 협궤 증기기관차 13호>


    8.대통령 전용 객차
    <8.대통령 전용 객차>
    담당자 : 근대문화재과 강흔모, 김미성 전화번호 : 042-481-4892, 4888
  • 08 21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가이드라인」 마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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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3939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각 지자체의 문화재안내판 개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지침으로 활용할 “디자인과 안내문안에 관한 문화재안내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국의 지자체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안내판 개선시 고려사항, 개선의 기본원칙, 세부 가이드라인, 개선의 주요 프로세스” 등 업무 담당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사례의 사진과 함께 쉬운 용어로 설명되어 있다. 그동안 문화재안내판은 단순한 정보전달과 안내라는 부수적인 존재로만 인식되어 원칙 없이 설치되다보니 문화재 및 경관과의 부조화, 안내문안의 어려움 등 문제점이 끊임없이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개선사업에 참고할 실무지침이나 해당분야의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곤란을 겪어왔다.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문화재청은 2006년부터 궁궐, 사찰, 왕릉·고분, 서원향교 등 ‘주요 유형별 문화재안내판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정책적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주력하여 왔고, 그 결과 얻어진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3년간 유형별 안내판 개선사업에 직접 참여한 담당자와 전문가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나 기여도가 훨씬 높을 것으로 문화재청의 담당자는 기대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실무지침 보급과 함께 올해 10월 중에는, 관련분야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재 안내판 개선 자문위원단」을 운영하여 전국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적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붙임 :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SET_FILE]2[/SET_FILE]
    담당자 : 문화재활용팀 이길배, 윤관영 전화번호 : 042-481-4746
  • 08 21
    한국전통문화학교, 국립부여박물관과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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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3466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와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학술교류, 전통문화 공동연구,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정을 8월 21일(목) 체결하였다. 부여에 위치한 국립부여박물관은 충남지역의 고고미술 관련 유물 15,00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000여점의 유물을 상시 전시하고 있는 백제문화의 조사와 연구, 보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백제전문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은 각종 교육, 전시, 연수, 보존과학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학생들의 박물관 현장실습 및 학점인정, 인턴쉽 제도 운용, 교육, 학술 및 직무관련 직원과 전문가의 상호 교류?활용, 문화유산의 발굴·보존·전시정보의 상호 교환 및 연구시설물의 공동 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상기 협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위원회를 두기로 하였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전통문화 조사연구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전통문화학교 재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한국전통문화학교 국내·외 교류협정 체결 현황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과 고기석 전화번호 : 041-830-7120
  • 08 20
    중세 서·남해안 고선박 모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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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5693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은 수중발굴 고선박과 전통한선을 복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진도통나무배와 서해 중선망어선 모형을 18일부터 공개한다. 진도통나무배는 지난 1992년 전남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수중 갯벌에서 발굴된 배로, 탄소연대 측정 결과 13~14세기(1260~138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길이 19m, 너비 2.34m이다. 특징은 속을 파낸 반원형 통나무(녹나무) 3재(材)를 결구하고 상부에 돛대와 선실 등 구조물을 얹힌 형태로 만들어진 점이며, 그동안 수중 발굴한 고선박들과 형태나 구조면에서 전혀 다른 독특한 배이다. 이 통나무배는 중국 복건성 연안일대의 관행인 보수공(保壽孔: 배의 안전항해를 위해 동전을 넣어두는 의례용 구멍)의 존재로 보아 그동안 중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복원을 위한 실물의 세밀한 재조사와 관련 자료의 검토 결과, 일본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연상인행장회사(法然上人行狀繪詞)」, 「북야천신연기(北野天神緣起)」, 「송기천신연기(松崎天神緣起)」 등 12~14세기 일본 가마쿠라(鎌倉) 시대 배 관련 문헌과 그림, 그리고 5척의 통나무배 발굴자료 등이 진도통나무배와 구조와 형태 면에서 유사성을 보여준다. 어디에서, 왜 왔는지 등 앞으로 이 배의 성격에 대해 좀더 연구해야 하겠지만, 14세기 후반 서남해안에 극심했던 왜구출몰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고려 충정왕 2년(1350)에는 왜구가 진도에 침입하여 관민이 육지로 피난을 갔다는 기록이 있고, 우왕 6년(1380)에도 왜구가 진도에 침입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진도 벽파리는 고려시대 이름 있는 포구로서 많은 국내외 배들이 드나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13세기 후반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과도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 배의 성격은 올 11월 중순에 열리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실물은 현재 보존처리 중에 있는데, 내년에 완료되면 복원 전시된다. 모형의 축적은 1/5이며, 제작은 전시관 홍순재 연구사가 담당했다. 서해 중선망어선은 조기잡이를 하던 전통한선이다. 조기는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생선으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어종이다. 이 배는 위도파시, 연평도파시 등 조기떼를 쫓아 서해안을 남에서 북으로 이동하면서 어민들의 삶과 애환을 만들어내던 어업생활문화사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중선망어선의 실물은 현재 전시관 해변광장에서 복원되고 있으며, 그에 앞서 축적 1/5 모형이 제작 완료되어 선을 보인다. 배의 실제 규모는 길이 15.16m, 너비 4.93m, 높이 2.06m 이며, 제작은 김귀성(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1호)씨가 담당했다. □ 기 간 : 2008. 8. 20(수) ~ 10. 12(일) □ 장 소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붙임 :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진도 벽파리 출토 통나무배 입체도면
    <진도 벽파리 출토 통나무배 입체도면>


    진도 통나무배 모형
    <진도 통나무배 모형>


    중선망어선 모형
    <중선망어선 모형>


    서해 조기잡이 중선망어선 도면
    <서해 조기잡이 중선망어선 도면>
    담당자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해양유물연구과 홍순재 전화번호 : 061-270-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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