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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 08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종로구청과 경복궁 궁장외곽 합동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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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30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범죄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문화유산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적극행정을 실시할 것이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종로경찰서-종로구청 경복궁 궁장외곽 합동 순찰대 발대식

    <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종로경찰서-종로구청 경복궁 궁장외곽 합동 순찰대 발대식 >

  • 05 08
    최신 문화유산 분석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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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71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국가유산청(‘24.5.17.)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24.5.17.) 출범에 맞춰 오는 5월 23일(목) 오후 1시 국립문화재연구원(대전 유성구)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문화유산 연구·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분석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어서와!~ 분석과학관은 처음이지? : 문화유산 분석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17년부터 매년 보존과학, 고고학 등 문화유산 조사·연구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분석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문화유산 융복합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일선 문화유산 보존·관리 현장에서 일하는 연구·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과학적 조사에 사용하는 분석기기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분석설명회는 주제별 강의와 실험실 견학,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탑과 건축 자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었던 석재 종류와 비파괴 분석방법을 살펴보는 ▲ 출토 석재의 재질분석과 산지탐색 활용 사례, 문화유산에서 나타난 다양한 금속 재질의 분석방법과 사례 등을 살펴보는 ▲ 금속문화유산 분석의 모든 것: A에서 Z까지, 옛 사람들의 생활상과 출토 유물의 사용 용도를 파악할 수 있는 ▲ 유기물 분석: 과거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문화유산의 재료 특성을 활용하여 유물의 제작이나 유적의 생성 시기를 연구하는 방사성탄소연대측정(AMS)과 광여기루미네선스(OSL) 연대측정을 살펴보는 ▲ 시간의 흔적: 연대측정과 문화유산의 만남, 첨단 기술을 활용해 유적지 땅 속을 X-ray처럼 촬영하여 분석할 수 있는 ▲ 지하물리탐사: 미지의 땅 속을 들여다보다 까지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분석 사례를 중심으로 한 5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er)가 주로 사용됨.
    * OSL(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연대측정 : 토기, 기와, 퇴적층에 포함된 석영, 장석 등에서 방출되는 발광을 이용한 연대측정법.

    주제별 강의 후에는 실제 분석이 이루어지는 실험실을 견학하고, 분석·연구장비 운영에 대한 궁금증과 실무 현장에서의 고민을 묻고 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하여 전자우편(ej323107@korea.kr)으로 5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문화유산 분석설명회에서는 무기물과 유기물 분석, 연대측정 및 지하물리탐사 등 문화유산 조사·연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실제 문화유산 조사·연구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다가오는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오는 17일 새로운 기관 명칭인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거듭나는 만큼, 앞으로도 문화유산 조사·연구에 첨단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과학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어서와!~ 분석과학관은 처음이지? : 문화유산 분석설명회』 문화유산 분석설명회 홍보물

    < 『어서와!~ 분석과학관은 처음이지? : 문화유산 분석설명회』 문화유산 분석설명회 홍보물 > 

  • 05 08
    창경궁에서 해설과 함께 만나는 궁중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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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38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종로문화재단(이사장 최수영)과 오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창경궁 경춘전 앞마당에서 「종로구립궁중무용단과 함께하는 창경궁에서의 궁중무용, 무애마당」을 개최한다.
    * 무애(無㝵): 경계가 없다는 뜻으로, 경계와 대립을 넘어 화합의 세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

    이번 행사는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어렵게 느껴졌던 궁중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조선 22대 왕 정조와 24대 왕 헌종이 태어난 창경궁 경춘전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종묘제례악에 맞추어 추는 춤인 ‘일무(佾舞)’ 중 ‘희문(熙文)’과 고려시대부터 전해져온 궁중무용인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중 하나로 학의 모습을 표현하는 춤인 ‘학무(鶴舞)’를 비롯하여 궁중정재의 꽃 ‘춘앵전’, ‘처용무’, ‘검기무’까지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종로구립궁중무용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생들이 선보이며, 각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 궁중정재: 궁중연향(잔치)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ㆍ노래ㆍ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 춘앵전(春鶯囀): 버들가지 사이를 나는 꾀꼬리를 상징해 노란색 앵삼을 입고, 화관을 쓰며, 양손에는 오색 한삼을 매고, 작은 화문석 위에서 혼자 추는 춤
    * 처용무(處容舞): 동서남북과 중앙 등의 오방(五方)을 상징하는 흰색·파란색·검은색·붉은색·노란색의 오색 의상을 입은 5명의 남자들이 추는 춤
    * 검기무(劍器舞): 신라인들이 관창의 충성심과 넋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형상을 닮은 가면을 쓰고 추는 춤에서 유래한 것으로 칼을 들고 추는 궁중무용

    이번 공연은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cha.go.kr/cgg)을 참고하거나 종로문화재단으로 전화(☎02-2088-4278)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공연이 궁중무용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창경궁에서의 궁중무용 공연 모습(‘23.10.)

    < 창경궁에서의 궁중무용 공연 모습(‘23.10.) >

  • 05 08
    임금의 업무공간 ‘경복궁 사정전’ 상참의 재현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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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25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에르메스 코리아(사장 한승헌), (재)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함께 5월 8일부터 조선시대 편전(便殿)인 경복궁 사정전 내부에 상참의 재현품 총 14종 20점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 편전(便殿): 임금이 평상시에 업무보고, 회의 등을 하는 공간
    * 상참의(常參儀): 조선시대 조정의 신하들이 매일 아침 국왕을 뵙고 문안드리는 약식의 조회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에르메스 코리아가 2015년 「한문화재 한지킴이」 업무협약을 맺고, 덕수궁 함녕전(2015~2017년)과 즉조당(2018~2020년) 내 전각 집기재현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협업으로, 궁궐 전각 내부에 무형유산 장인들이 제작한 재현품을 전시하여 국민에게 우리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과 격조 높은 궁중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복궁 사정전은 태조4년(1395)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고종4년(1867)에 중건한 건물로, 조선시대 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돌보던 상참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2012년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재현품들은 사정전에서 상참의가 열릴 때 사용되었던 것으로, 고증 과정을 거쳐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두석장, 칠장, 입사장, 다회장 등 장인들의 손길로 재현되었다. 특히, 왕의 어좌의 위치를 고증하여 왕의 앉던 의자인 ‘용교의’와 용교의를 올려두던 ‘용평상’을 제작·배치하였고, ‘왕은 맨바닥을 밟지 않는다’는 조선시대 예법에 따라 지의를 내부 바닥에 설치하였다.
    * 지의(地衣): 왕골로 엮은 돗자리

    전시는 경복궁을 방문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경복궁 입장료는 별도), 문화유산 보호와 관람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재현품 전시 공간의 외부 창호를 전면 개방하여 사정전 외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사정전에서의 이번 전시를 통해 궁궐 방문객이 조선시대 궁중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근정전의 집기 재현 사업도 에르메스 코리아의 후원과 (재)아름지기의 주관으로 협업하여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경복궁 사정전 내부에 상참의 재현품을 전시한 모습 < 경복궁 사정전 내부의 상참의 재현품 전시 모습 >

  • 05 08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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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50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하였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하였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되었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되었다.
    * 갑 발 : 자기를 구울 때 담는 그릇으로, 자기에 불길이 직접 닿거나 불순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됨.
    * 도지미 : 자기를 가마에서 구울 때 사용하는 받침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되었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37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되었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되었다.
    * 주자: 차(茶), 술(酒) 등의 음료를 담아서 잔에 따르는 그릇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부안 유천리 요지 조사구역 전경< 부안 유천리 요지 조사구역 전경 > 

  • 05 08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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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07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밀양시(시장 안병구)와 함께 5월 8일(수)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대동놀이: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보존회를 비롯한 무형유산단체가 함께 북·꽹과리·장구 등을 사용하여 신명나게 즐기며, 화합하는 놀이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밀양 영남루

    < 밀양 영남루 >

  • 05 07
    「천상열차분야지도」 속 우리 가족의 별자리 찾기(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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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21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19일(2회)과 6월 2일(1회) 총 3회에 걸쳐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속 전통별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별자리를 직접 찾아보는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 운영일시(총 3회) : [1차] 5.19.(일), 09:30∼12:30 / [2차] 14:00∼17:00
    [3차] 6.2.(일), 14:00∼17:00

    참가자들은 성균관 유생이 되어 유생복을 입고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봉심하고, 재실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만들어진 배경과 천문도 속 우리 전통별자리 28수에 대해 배운 후 자신의 전통별자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천문도 속 사방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을 이해하고, 오방색(황,청,백,적,흑)의 매듭 팔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봉심(奉審) : 왕의 명으로 왕릉 등을 살피고 점검하는 일
    *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 건국이 천명으로 이루어졌다’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태조 4년(1395년) 제작. 전통 28수 별자리를 포함하여 1,467개의 별들이 그려져 있는 천문도

    행사는 무료(동구릉 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각각 5월 8일(5월 19일 행사)과 5월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2023년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동구릉, 2023.5.13.)

    < 2023년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동구릉, 2023.5.13.) >

  • 05 07
    궁능유적본부,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서 ‘최우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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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49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궁능유적본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등급: [‘20년] B → [’21년] A → [’22년] S (우수) → [’23년] S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소속 책임운영기관의 고유사업과 관리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총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평가에서는 궁능유적본부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13개의 교육·문화형 기관 중 궁능유적본부가 1위를 차지하였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9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출범한 궁능유적본부는, 2023년 코로나19로부터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맞이함에 따라 다양한 궁능 활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참여 기회를 증진하는 등 모두가 함께 궁능유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 지난해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통해 궁능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한 점, ▲ 시각장애인 전용 4대 궁궐 관람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 ▲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서 조선왕릉 숲의 가치를 확산하여 친환경 행정을 강화한 점, ▲ 고양 서삼릉「효릉」개방을 통해 조선왕릉 40기 모두를 국민들에게 공개한 점 등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 2023년 궁궐 및 조선왕릉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인 1,438만 명 달성: [‘19년] 1,339만 명 → [‘20년] 538만 명 → [’21년] 670만 명 → [’22년] 1,105만 명 → [’23년] 1,438만 명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 공감대 형성과 궁능의 창조적 활용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궁능 문화유산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광화문 월대 복원 및 기념식(‘23.10.15.)

    < 광화문 월대 복원 및 기념식(‘23.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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