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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 05
    경복궁에 청각장애 학생 70명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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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78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오는 6월 7일과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 재학생 70명을 경복궁으로 초청하여 청각장애 맞춤형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무장애 공간, 경복궁 속으로’를 운영한다.
    * 6.7.(금) 초등생 17명 / 6.27.(목) 중·고생 53명 참가

    경복궁관리소는 매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관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어 해설 서비스와 궁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수어 해설과 함께 근정전과 경회루를 심도 있게 관람하게 되며, 궁금한 점은 즉시 수어로 질문하여 답변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소 비공개 권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고(醬庫)에서 전국 팔도의 다채로운 장독들을 바라보며 궁중 비법으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추억도 쌓을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경복궁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 국가유산 중 하나인 경복궁을 국민 모두가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무장애 공간, 경복궁 속으로’ 홍보물

    < ‘무장애 공간, 경복궁 속으로’ 홍보물 >

  • 06 05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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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104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연수, 이하 ‘연구원’)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일 ‘2024년 기록의 날’ 기념식이 열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2014년 기록관을 개관한 이래로, 2022년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두 번째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선택지표(자율, 정책)’ 분야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연구원은 3개 분야 총점 98.68점으로, 중앙행정기관(평균89점) 및 특별지방행정기관(평균69.9점), 국·공립대학교(평균73.5점) 등 242개 기관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동시에 올해 147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가 되었다.
    특히, 연구원은 5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연구기록물(사진필름, 슬라이드, 도면, 탁본 등)의 안전한 보존관리와 대내·외 협력을 통한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연구원 기록관은 국내 최초로 문화유산 기록물 분야에 인공지능(문화유산 찾아-zoom)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연구기록물의 신뢰도 향상과 활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한 기록정보, 고품질의 연구기록물을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 분야 연구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더 나은 기록정보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왼쪽)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오른쪽) 오춘영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디지털문화유산연구정보팀장

  • 06 04
    국민의 기억 속 유산 뿐 아니라, 케이팝(K-pop)도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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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232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이미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국가지정유산뿐만 아니라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삶과 역사·문화를 대표해 앞으로의 가치가 충분한 유산들을 발굴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9월 제정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024.9.15.시행)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으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보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관리하는 취지이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에 앞서, 예비문화유산이 될 만한 대상을 찾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5월 한 달 간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생활유산과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361건(1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접수되었다.
    * 공모전 접수결과(총 361건 / 5.1.∼5.31.): 지방자치단체 307건, 기업 39건, 개인 및 단체 15건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의 과거 생활사와 관련이 깊은 유산들이 많이 접수되었다. 예를 들면, 경북 의성의 성광 성냥공업사에서 축목(성냥개비)에 초(파라핀)와 두약(화약)을 찍고 건조하여 성냥을 생산했었던 1982년 제작된 자동 성냥 제조기(윤전기)가 있는데,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근현대 성냥 제조업 관련 산업유산이다.

    현재 국내 유일하게 한 대 남은 삼륜 화물차로, 1967년부터 1974년까지 생산되었다가 단종된 기아 T-2000도 이번 공모를 통해 들어왔다. 당시 주로 국내 자영업자와 용달회사 등에서 사용하였던 모델이며, ‘연탄 배달차’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근현대 생활유산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브리태니커 대표를 역임한 한창기(1936~1997) 대표가 1976년 3월 창간한 「뿌리깊은나무」의 친필원고가 있다. 뿌리깊은나무는 정기구독자가 최대 6만 5천 명에 달했던 우리나라 대표적 월간지 중 하나로, 당시에는 드물게 순우리말 제목에 한글만 사용하여 원고를 작성하였고, 인쇄본에 처음 가로쓰기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편집 디자인을 사용하였다. 이번에 접수된 친필 원고는 한창기 대표가 창간호부터 직접 쓴 원고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당시 잡지발간사의 중요 사료로 꼽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한 문화유산들에 대해 기초자료 조사와 지자체 협의(소유자 동의), 각 분야 전문가 검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 지자체를 통하여 예비문화유산 선정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게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 이상이 되면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은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 멸실·훼손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고, 국민과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제약이 많았으나,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가치 있는 미래유산의 멸실을 방지하고,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어 이를 지정 또는 등록하여 더욱 폭넓게 보존·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일본과 미국, 프랑스의 경우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정 또는 등록하기 위해 별도의 제도는 두고 있지 않으나, 최근 문화유산 범위에 20~21세기 유산을 포함하는 등 해외에서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예비문화유산 제도가 정착되면 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이팝(K-pop), 케이무비(K-movie), e스포츠 등 음악, 영화, 체육 분야의 상징적 유산들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시행을 계기로 기존의 지정·등록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잠재적 미래가치를 지닌 근현대문화유산까지 보존·관리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함께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삼륜 화물차(기아 t-2000)

    < 삼륜 화물차(기아 t-2000) >

    사진 출처 : 금호클래식카

  • 06 03
    (국영문 동시배포) 세계유산 등재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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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320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지난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현장실사가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그림과 문자가 집중적으로 확인되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장실사는 유네스코가 의뢰하면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국가유산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유네스코에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현장실사는 이코모스에서 지명한 서호주대학교(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교수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씨가 담당하였다.
    벤자민 스미스 씨는 5일간의 실사 기간 동안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을 방문하여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및 활용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였다.

    현장실사는 서류심사, 패널회의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심사과정의 한 단계로, 이코모스는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2025년 7월 경 개최하는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지자체와 관계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남은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The evaluation mission to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was carried out by the 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hereinafter referred to as “ICOMOS”) from May 27 to 31, 2024. The nomination dossier was submitted by the Korea Heritage Service (KHS; Commissioner Choi, Eungcheon) in January this year.

    The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nominated as a World Heritage Site, is a single property that includes the Petroglyphs of Bangudae Terrace in Daegok-ri, Ulju which is a National Treasure with a high concentration of engraved images, as well as the Petroglyphs of Cheonjeon-ri, Ulju.

    ICOMOS, an advisory body to UNESCO, sent Professor Benjamin Smith from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to conduct the on-site mission of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During the five-day mission, Professor Smith visited both the heritage site and buffer zone to evaluate the authenticity and integrity of the site, as well as its preservation, management and utilization. He also gathered opinions from relevant organizations.

    The onsite mission is a crucial part of the UNESCO World Heritage evaluation process, engaging various experts and including desk reviews and panel meetings. ICOMOS will consolidate its findings from the mission and present a detailed evaluation report for the 47th session of the UNESCO World Heritage Committee in July 2025. The committee will make the final decision about the inscription of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as a World Heritage Site.
    The Korea Heritage Service will continue to collaborate closely with local governments, relevant ministries, and other stakeholders to ensure the successful inscription of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반구천의 암각화」 현장실사 모습(‘24.5.27.~31.)

    < 「반구천의 암각화」 현장실사 모습(‘24.5.27.~31.) >

  • 06 03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주간 지정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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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268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 다른 시기에 열리고 있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과 향교서원 활용사업, 전통산사·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문화유산 야행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국민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가유산주간(National Heritage Weeks)’을 정해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소개되도록 할 계획이다.

    각 지역에 있는 국가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2008년 시작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필두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2014년~), 문화유산 야행(2016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2017년~), 고택종갓집 활용(2020년~)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올해는 전국 각 지역 국가유산 389개소에서 활용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생생 국가유산 사업(150건):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등
    *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99건) : 광주 월봉서원, 세종 연기향교, 청주 신항서원 등
    * 문화유산 야행사업(49건): 인천개항장 야행, 강릉 야행 등
    *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46건): 경주 칠불암 힐링체험, 제주 묘법연화경 실감체험 등
    * 고택종갓집 활용사업(45건): 경주 독락당, 강진 영랑생가 등

    이 중에서 10월 18일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국가유산주간(10.18.~11.3.)에 열리는 프로그램들에는 보다 많은 관람객과 여행객들이 집중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과 특별 프로그램, 편의 등이 제공되도록 하고, 개별 인증도장을 찍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각 활용사업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방문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주간인 만큼 해당 기간의 국민들의 집중도와 참여가 중요하므로, 최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수 있도록 국가유산 주간에 동참할 수 있는 활용 프로그램들을 오는 7월 중에 추가로 더 모집할 계획이다.
    * 유럽 ‘문화유산의 날’(매년 9월 주말) : 각 국가의 미개방 문화유산을 개방하거나 주제별 활용 프로그램 운영
    * 일본 도쿄 ‘문화유산 위크’(9.1~12.8) : 일부 문화유산 특별 공개, 고택 탐방·강연회·홍보센터 등 운영

    또한, 이와 별도로, 그동안 기초지자체에서 신청한 활용사업을 국가유산청이 선정해 지원했던 것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권역별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획·시행하는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해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첫 운영을 맡아 2026년까지 2년간 ▲ 제주지역 국가유산의 활용 프로그램과 관광경로(코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10.19.) ▲ 제주목관아 등 제주 지역 대표 유산들의 야간 공개 및 활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 일본 문화청의 ‘일본유산(Japan Heritage)’ 사업: 2016년부터 복수의 지자체가 공통된 주제로 선보이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누리집에서 숙박처와 기념품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일본의 고향사랑기부제(후루사토노제)와 연계한 사업 운영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주간」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중 국가유산청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두 사업을 통해 국민의 삶과 국가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돕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체들이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 중 하나인 '평택객사 숨쉬는 500년 객사'(2023년 5월)

    < (생생 국가유산) 평택객사_숨쉬는 500년 객사(‘23.5.) >

  • 05 31
    4대궁 및 종묘, 조선왕릉, 6월 4일(화) 관람시작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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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317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6.5.) 개최 첫째 날인 6월 4일(화)에 4대궁 및 종묘, 조선왕릉의 관람 시작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 조정하며, 관람 마감시간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단, 경복궁과 종묘는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임.

    이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서울 및 경기권 교통대책(국무회의 5.28.)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관람객분들은 이점 유의하시어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05 31
    통영 원평초 학생들, 일일 고고학자 되어 가야 역사·문화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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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223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과 함께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통영 원평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습득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유산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본 후, 실제 함안 도항리 10호 고분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를 그대로 본떠 만든 교구용 토기를 직접 만져보고 느끼며 유물 설명카드를 작성하고, 토기 조각들을 맞추어 복원해 보는 ‘일일고고학자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오래된 역사를 배우고, 실제로 토기를 만지고 조사기록을 작성해보면서 큰 관심을 가졌고, 통영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에서도 앞으로 지역의 초등학생들에 대한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번 통영 원평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유산 학습 프로그램 현장은 8월 중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nrichstory)를 통해 영상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유산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통영 원평초 학생들의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유산 학습 프로그램’ 참여 모습 (‘24.5.29.)

     <통영 원평초 학생들의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유산 학습 프로그램’ 참여 모습 (‘24.5.29.)>

  • 05 31
    싱그러운 쪽빛 여름 맞아 열리는 6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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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 220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초록이 짙어지는 싱그러운 초여름 6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6월에는 총 35개의 다양한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에서는, 「매듭장」,「갓일」,「조각장」,「궁시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개시연과 작품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6.20.~6.29. /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민속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승무 및 태평무」(6.12.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판소리」(6.20.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거문고산조」(6.28. /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등 예능종목 공개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어부들의 고기잡이 노동요 민속놀이인 ▲「좌수영어방놀이」(6.1. / 부산광역시 수영민속예술관), ▲ 전남 나주에서는 전통 쪽염색 「염색장」(6.28.~6.30. / 전남 나주시) 등 다양한 공개행사가 개최되어 여름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6월에는 총 25건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의례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종묘제례악」(6.1. / 서울 종묘 영녕전)을 비롯하여, ▲「살풀이춤」(6.1.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양주별산대놀이」(6.15. / 경기 양주시), 우리나라 전통갓의 작품전시와 작업과정을 시연하는 ▲「갓일」(6.12.~6.15. / 제주 갓전시관) 등이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속 명절 중 하나인 단오(6.10.)를 맞이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6.8.~6.13. / 강원 강릉시)를 비롯하여, ▲「경산자인단오제」(6.8.~6.10. / 경북 경산시), ▲「법성포단오제」(6.8. / 전남 영광군) 등 각 지역의 다채로운 단오제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을 방문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23.9.1.-9.3.)

    <2023년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23.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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