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택견

택견

택견은 흡사 춤을 추듯 능청거리기도 하고 우쭐거리기도 하면서 발로 차고 혹은 상대를 걸어서 넘어뜨리는 한국의 전통무예이다. 몸을 비틀며 능청거리는 곡선 동작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데 보는 이에 따라 이를 춤인지 무술인지 헛갈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택견 수련자의 내면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거대한 유연성과 힘으로 분출된다.

택견은 수련자가 통제력을 갖는 순간 상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드문 종류의 무예로, 공격보다 방어 기술을 더 많이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다. 숙련된 택견 수행자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순간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진정한 수련자는 해를 끼치지 않고 상대를 물러서게 하는 법을 안다.

택견에는 다음의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손발과 몸 동작이 근육의 움직임과 일치하고, 유연하며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무술이다. 둘째, 택견은 음악적이며 무용적인 리듬을 갖고 있어 예술성 짙은 무예이다. 셋째,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고 발을 많이 움직인다.

택견은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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