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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원

영빈 이씨(暎嬪 李氏) 이야기

영빈 이씨(재세 : 1696년 음력 7월 18일 ~ 1764년 음력 7월 26일)는 본관이 전의인 증 찬성 이유번과 한양김씨의 딸로 1696년(숙종 22)에 태어났다. 1701년(숙종 27)에 입궁하여 궁녀생활을 하다가 1726년(영조 2) 영조의 후궁이 되어 1730년(영조 6) 영빈으로 책봉되었다. 영빈 이씨는 영조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은 후궁으로 영조 사이에서 1남(사도세자) 6녀를 낳았다. 사도세자의 생모였으나 아들에 대한 일을 일절 간섭하지 않았으며, 혜경궁 홍씨가 저술한 『한중록』에 의하면 영조가 사도세자의 처분을 놓고 고민하고 있을 때 영빈 이씨가 영조에게 ‘대처분’을 청하였다고 할 정도로 냉정하고 강철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후 1764년(영조 40)에 경희궁 양덕당에서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1899년(광무 3)에 사도세자가 장조의황제로 추존되면서 영빈 이씨는 황제의 사친 지위로 추존되어 시호를 소유(昭裕)라 하였다.
현재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 입구에서 연세대학교로 넘어가는 곳에는 나지막한 고개가 있다. 사람들은 그 고개를 벌고개 또는 버리고개라 불렀다. 고개를 넘은 곳에 영빈 이씨의 수경원이 위치해 있었는데, 수경원 조성 이후 주룡(主龍)에 해당하는 산 능선을 사람들이 넘어다니게 되면 등성이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불경스러운 일이 된다 하여 통행을 금지시켰고, 만일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벌을 내렸으므로 '벌(罰)고개'라 하였으며, 이 말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버리고개'로 불렸다는 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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